부동산분양협회가 한성대 부동산대학원과 손잡고 부동산마케팅기획전문인력(분양기획자) 양성에 나선다.
분양협회(회장 이윤상)는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원장 남두희)과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5층에서 ‘산학협동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부동산마케팅산업의 선진화에 관한 교육, 학술 세미나, 및 연구사업 △ 부동산부동산산업의 발전 및 선진화에 관한 연구 및 교육 △물적 자원 및 학술정보 교류와 교육을 통한 상호 협력 등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분양협회와 한성대는 협회 우수회원사에 신입 분양기획자 채용 추천을 위해 첫 번째 산학협력프로젝트인 ‘부동산마케팅기획자 양성과정 ’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한성대 대학원에서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위한 부동산 마케팅 특화과정을 개설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두 기관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인 ‘분양기획인력 양성’ 과정은 시장조사 실무, 보고서 작성실무, 현장관리 등 건설사, 시행사, 분양대행사의 마케팅 실무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1일 개강하여 매주 토요일 9주간 진행된다.
이윤상 회장은 “앞으로 한성대와 강사진과 협회 실무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 마케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두희 원장도 "상반기에 한성대 부동산학과 졸업생 3명이 분양기획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회원사에 기획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교류를 점차 확대하고 부동산마케팅산업의 선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