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새 멤버로 합류한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1일 "박진주, 이이경이 새 멤버로 확정됐다. 기존 멤버들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갈지,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간 박진주와 이이경은 배우로서도 활약 외에도 남다른 끼와 예능 센스로 예능 프로그램마다 톡톡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박진주는 본격 예능 진출로 관심을 모은다. 영화 '써니'로 데뷔한 끄는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WSG워너비 프로젝트로 '놀면 뭐하니?'와 인연을 맺은 박진주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걸그룹 과몰입러'로 활약했다.
이이경은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팔색조 배우다. '심야괴담회', '나는 솔로', '떡볶이집 그 오빠' 등에서 입담과 재치를 발휘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는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영화 '육사오'에서도 코믹 연기로 주목받는 중이다.
박진주는 "정말 감사하면서도 무거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연기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행복,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이경은 "본업이 배우이지만 희극인의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는 멤버가 되겠다. 기존 멤버들과 잘 융화되어 '놀면 뭐하니?'에서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