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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주식으로 한국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관심 대상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Y)가 31일(현지시간) 에 발표할 회생 전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4억 달러의 대출 관련 진전 사항 및 향후 회생 방안 등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세부 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현금 소진, 매장 물품 공급 중단 속에서도 밈주식 열풍으로 폭등한 주가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주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로부터 약 4억달러 범위의 대출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에 대해 ‘비중축소’ 등급을 유지중인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 사이먼 거트맨은 “자금 조달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낀) 4분기전에 완료도면 4분기 영업실적이 BBBY의 미래 생존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BBBY는 몇 년간 4분기 실적이 특히 주목할 만 했다며, 4분기를 운영 전략●에 따라 BBBY의 회생이 달려있다고 이 분석가는 설명했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언과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로 이번 분기에 115% 급등한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주가는 코언의 지분 매각이 후 주가도 폭락했다.
이 분석가는 BBBY에 대해 2달러의 목표 주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금요일 종가 10.70달러보다 80% 낮은 것이다.
한편 베드 배스 앤 비욘드는 지난 금요일 증시 폭락 와중에 5.94% 상승한데 이어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도 7.66%나 급상승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