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연구개발(R&D),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별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9월 6~8일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예측할 수 있는 상시 채용’을 도입, 매 홀수월 1일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 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페이지에 일괄 게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상시 채용의 경우 각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는 지난 7월부터 채용 공고 방식을 일괄 게시로 바꿨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신입사원 채용 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현직자와 지원자 간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채용 절차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 절차에 있어 지원자들을 더욱 고려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