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2년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총 6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다른 분야 데이터와 융·복합해 행정 서비스 개선이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 주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고용정보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82점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작 6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자격증 정보, 직업 정보 등 5가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맞춤 정보서비스’가 선정됐다.
‘자격증 정보, 직업 정보, 채용 정보, 청장년 정책, 훈련 정보를 융합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더 좋은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다.
우수상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보건 정보 구독 서비스 개발’과 ‘One-Click 기업 비교 시스템’이 선정되었고, 장려상에는 ‘취약 계층을 위한 고용 플랫폼, 에브리원 잡’, ‘고용노동 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취업 지원 플랫폼’, ‘장애인 비대면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가 뽑혔다.
수상작 6점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과 총상금 1천만 원을 수여했다.
향후 관련 정책에 반영하거나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에는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많은 고용노동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