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과거에도 대통령실을 공개 채용한 사례는 없다.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과거 문재인·이명박 정부 때도 별정직이 있었다. 윤석열 정부에만 엄격하게 사적채용 프레임을 내세우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 아니냐'는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저도 대통령실(근무)은 지금 5번째인데 과거에도 (채용 방식은) 다 그랬다"고 강조했다.'청와대 근무 경험에 비춰볼 때 윤석열 대통령실의 경우 별정직으로 들어온 수가 과도하게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거의 비율은 비슷하다"고 답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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