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14주년을 맞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8개 지구 가운데 4개 지구 개발을 완료하고 그동안 5조 3607억원의 투자를 유치한것으로 나타났다.
대겨경자청은 14일 개청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08년 8월 13일 개청한 대경경자청은 총 8개 지구(면적 18.47㎢)를 관리하고 있다.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수성의료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등 4개 지구의 개발을 완료했다.
테크노폴리스지구는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올 하반기 2단계 분양 예정,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22년말까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2024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경경제자청은 개청 이래 현재까지 31개 외국 투자기업으로부터 7억 6천 3백만달러, 641개 국내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5조 360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자리는 2만 2000여를 창출했다.
최삼룡 청장은 “코로나 시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구경북의 글로벌 혁신성장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기업애로사항 해결 및 비대면 투자유치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