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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WMT)가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월마트 멤버십 프로그램 가입자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이 파라마운트에 호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마트 멤버십 가입자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소식으로 파라마운트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 날 개장전거래에서 1.2% 올랐다.
이에 앞서 월마트는 성명에서 9월부터 월마트 플러스 회원이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이센셜 플랜을 추가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 플러스의 회비는 연 98달러, 혹은 월 12.95달러이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이센셜 구독 요금은 연간 59달러 가치이다.
월마트는 아마존닷컴의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제휴를 모색하면서, 최근 디즈니와 컴캐스트,파라마운트 등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는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0.64% 소폭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