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9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4100원(5.66%) 하락한 6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넷마블은 올 2분기 영업적자가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이고 시장 컨센서스(67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삼성증권은 넷마블에 대하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7만원으로 30% 낮췄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신작 출시로 이익 반등이 예상되나 차기작들의 출시 일정 지연으로 반등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