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출시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소비자매체에서 연이어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고 10일 발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매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315개 TV제품에 대한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2)를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선정했다. LG 올레드 에보의 뒤를 이어 LG 올레드 TV 8개 모델이 이 매체 TV 성능 평가 2~9위를 휩쓸었다.
LG 올레드 에보는 스웨덴 소비자매체 ‘라드앤론’이 진행한 TV성능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236개 제품 중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2)에 가장 높은 78점을 부여하며 “LG 올레드 TV는 화질과 사운드의 수준이 매우 높다”며 극찬했다.
네덜란드 소비자매체 ‘콘수멘텐기즈’도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2)를 최고 제품으로 언급했다. 이밖에 덴마크, 포르투갈의 소비자매체가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와 LG 올레드 TV가 1위를 비롯한 상위권을 석권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기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한다고 LG전자 측은 강조했다. 진화한 5세대 AI(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극대화하는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이 시리즈엔 2채널 음원을 가상 7.1.2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도 적용됐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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