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구직자에 최적화된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AI 추천&검색’ 서비스를 론칭(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올해 새 비전으로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선포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는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직자 개인의 행동 패턴, 취향과 함께 최신 구직 트렌드 등 이용자들 관심 사항까지 반영해 최적화된 채용 공고를 추천한다. △내 활동 추천 △직무별 인기 공고 △복리후생으로 보는 공고 △급상승 공고 등 4가지로 세분화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등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공고별 채용기업의 대표 이미지를 적용해 편의성·직관성을 끌어올렸다. 구직자는 추천 리스트에서 좌우 스와이프를 통해 다양한 테마별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직무 필터 UI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 선택폭을 넓혔다.
검색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검색 결과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의도 기반 속성 검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직무·지역·기업명 등 6개 속성으로 검색 키워드를 라벨링(Labeling), 자동 완성어를 노출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검색시 채용정보 외에도 해당 기업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 완성어로 제시되는 기업명을 클릭하면 기업정보 페이지로 이동 가능하게 했다. 머신러닝(ML)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의 연관·추천 검색어 제공, 전용 필터를 통한 맞춤 공고 등도 제공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천&검색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과 취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