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어르신 고객의 자동화기기(ATM)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TM기 어르신 화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부터 일부 ATM기를 대상으로 큰 글씨와 간단한 용어를 사용하는 어르신 화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고객의 호응이 커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ATM기에 어르신 전용 메인화면을 추가해 시니어 고객의 이용 비중이 높은 거래를 주메뉴로 배치했다.
점포 자체적으로 ATM기 메인화면을 어르신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어르신고객이 많은 영업점 특성에 따라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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