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잠실동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2022 롯데 Oe 레이스’가 열렸다.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123층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을 결합한 아쿠아슬론대회다. 석촌호수에서 수영대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과 송파구는 그동안 석촌호수 수질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 덕분에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으로부터 ‘매우 좋은 수질’ 판정을 받아 대회를 열게 됐다는 게 송파구의 설명이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