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선 입주민 10명에게 서울미담상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
LH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선정해 서울미담상을 주고 있다. LH는 층간소음, 주차 분쟁 등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입주민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 5월부터 입주민 공동체 활동 수기를 접수 받았다.
수기 공모는 서울·경기 지역 내 건설·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공동체 문화 확산 사례와 입주민을 함께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 41건의 작품 중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