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최대 블록체인 기업 중 하나인 테조스(XTZ) 인디아는 자체 웹3.0 게임 런치패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테조스 인디아 게임 런치패드(TIGL)는 테조스 블록체인 상에서 게임을 구축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이다.
런치패드에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웹3.0 게임에 대한 핸드북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게임 개발자는 TIGL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프로젝트 내용, 로드맵 등을 제출하면 된다.
런치패드 합류를 통해 개발자들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받고 테조스 인디아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테조스 인디아는 이번 게임 런치패드 출시를 통해 P2E 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모바일 장치의 광범위한 사용과 낮은 데이터 비용 덕분에 P2E 게임이 널리 채택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만조트 말호트라(Amanjot Malhotra) 테조스 인디아 성장 책임자는 "업계 선두주자들이 게임의 미래가 블록체인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게임이 웹2.0에서 웹3.0 기반으로 변하고 있다"며 "10년 안에 게임 산업의 90%가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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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