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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하는 '안전버스'가 포항제철소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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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안전버스를 운행한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7, 8월 두달여동안 정비성 등 수리작업현장에 안전버스를 파견해 온열질환 위험 시간대의 수리, 공사현장의 집중 안전 케어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버스는 작업유형별 안전교육, 응급구호장비 사용법 등 안전교육의 목적과 더불어, 혹서기에는 가장 큰 위험요인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현장 작업자가 안전버스에 탑승하면 안전버스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작업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수분보충을 위해 음료 및 식염포도당을 제공하는 등 작업자 휴게공간을 운영한다.

안전버스 담당 민아리 간호사는 “안전교육에 취약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안전버스를 이용하시는 직원분들이 부담없이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인간 존중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전버스는 제철소 내 공사현장이나 개별 공장 등의 신청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작업자들은 안전버스가 정차해있는 곳 어디서나 온열질환 예방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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