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하평해변 인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께 강릉시 사천면 하평해변 해상에서 한 구의 시신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찰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등과 함께 수색에 돌입했으며, 오전 8시 52분께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