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수석기장이 쓴 비행의 세계사. 대서양을 넘나들던 프로펠러기와 비행선 시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세계대전은 물론 이란과 미국의 현대전에 이르기까지 세계사 속 비행 이야기를 압축해 들려준다. 항공우편 항로를 개척한 라테코에르와 비행을 좋아한 생텍쥐페리, 일본의 조종사가 된 조선 여성 박경원과 가미카제의 비행기 제로센을 만든 호리코시 지로, 정치인 매케인 등 인물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든하우스, 348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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