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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되면 매출·고용 늘어나는 ‘아기유니콘 200’ 하반기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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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참여기업’ 40곳을 추가 모집한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투자유치 기준 충족 여부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 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이 추가된다.

올해 상반기 접수 결과, 60개사 선정에 284개사가 신청해 4.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까지 선정된 100개사의 매출은 5844억원이 증가해 기업 당 약 2.8배(177%)성장했고, 1920명을 신규로 고용해 약 1.5배(55.6%)증가했다. 또 2021년까지 선정된 100개사 중 60개 기업은 선정 이후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6767억 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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