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년까지 RAM과 UAM에 탑재할 수소연료전지·배터리 추진 시스템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 판버러 에어쇼에서 롤스로이스와 항공 모빌리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로,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은 "자동차에 성공적으로 탑재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항공기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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