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어패럴이 2022년 가을·겨울 신제품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열었다.
PXG어패럴 브랜드를 보유한 로저나인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2 F/W PXG 패션쇼'를 열고 세 제품을 공개했다.
PXG어패럴이 이날 소개한 신제품 중 높은 관심을 모은 건 '스페셜 컬러' 시리즈. 블랙과 화이트 위주로 옷을 만들되, 시즌마다 새로운 색을 디자인에 넣는 PXG어패럴은 이번 시즌에 '빅토리우스 스톤' 색을 내세웠다. 빅토리우스 스톤은 베이지와 그레이 계열의 색이다. PXG어패럴 관계자는 "하늘을 누비는 미 해병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브 드로잉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의 협업 제품도 공개했다. 김 작가의 작품은 PXG어패럴 의류 및 액세서리 용품에 패턴으로 반영됐다. 김 작가는 "PXG라는 브랜드와 설립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 내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요소를 잘 어우러지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PXG어패럴 신제품은 오는 8월 공식 출시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