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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치킨값의 25%"…'교촌' 배달비 인상에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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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의 일부 가맹점이 최근 배달비를 기존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인상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이 배달비를 40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교촌치킨 가맹 본부인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배달비는 본사에서 관여하지 않고, 가맹점이 알아서 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배달 앱 기준 일부 가맹점의 기본 배달비는 4000원으로 인상돼, 16000원짜리 '교촌오리지날' 한 마리를 시키면 치킨값의 25%가 배달비를 차지한다.


교촌치킨은 지난 2018년 배달비 2000원을 별도로 도입하며, 사실상 치킨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 2021년 7월 교촌치킨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비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렸으며, 당시 교촌에프앤비는 "배달비는 가맹점 재량"이라며 "본사는 배달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달비 비싼데 인상은 너무했다", "자꾸 사주니까, 계속 올리지.", "물가가 오른다고 치킨값 올리더니 배달비도 올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달 들어서 굽네치킨의 올해 세 번째 가격 인상, KFC의 징거 버거(치킨버거) 가격 인상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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