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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고용 회복세 일시적 흐름…고용 시장 체질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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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지속 가능한 고용 회복을 위해서는 고용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고용충격의 기저효과가 줄어들고 정부가 만들었던 단기 일자리 사업도 종료되면서 현재의 고용 회복세는 일시적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은 금년 하반기, 어쩌면 내년까지도 노동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전날 발표된 6월 노동시장 동향을 인용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하고, 구직급여 신청은 감소하는 등 전반적 지표가 개선됐다. 그러나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며 "우리 경제는 복합 위기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한 총리는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향해 "민간 주도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어려운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 총리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었다"며 "정부는 어제(11일) 개최된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일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최해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확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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