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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철회에 '트럼프 테마주' 급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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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하는 계획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하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월드액퀴지션(DWAC)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11% 급등한 29.45달러로 마감했다. 디지털월드액퀴지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운영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스팩이다. 그동안 시장은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할 경우 트루스소셜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일어 왔다. 디지털월드액퀴지션 워런트 가격은 52% 뛰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이른바 ‘테마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재선에 도전할 당시 관련 앱을 만들었던 소프트웨어 회사 펀웨어(PHUN)의 주가는 이날 13.11% 뛰었다.

또다른 스팩 CF액퀴지션(CFVI) 주가는 이날 1.6% 상승 마감했다. CF액퀴지션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비디오 플랫폼 럼블 때문이다. 럼블은 트럼프미디어에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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