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총 44조원 규모의 ‘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오는 7일 의정부 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지역주민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변화된 미군 공여 지역 여건을 감안해 새로운 주한미군 공여 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2008~2026) 변경안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조만간 공청회 후 변경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엄태천 도 반환공여지팀 주무관은 “이번 변경안에는 지난 3~5월 수요조사를 통해 각 시·군으로부터 수렴·검토한 사항을 바탕으로 동두천, 파주, 화성 등 7개 시·군에 대한 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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