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정석호 청산결제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CP12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
CCP12는 금융시장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28개국의 41개 CCP(Central CounterParty)로 구성된 국제협회다.
그 동안 한국거래소가 안정적으로 청산·결제를 수행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왔으며, CCP12에서 꾸준하게 활동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정석호 본부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정 본부장의 집행위원 선출에 따라 거래소는 CCP 관련 국제적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CCP들과 위험관리 고도화, 청산상품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거래소는 의미를 두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