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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워커, 9월 내한 확정…잠실 실내체육관서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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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EDM 아티스트 알렌 워커(Alan Walker)가 내한 공연 소식과 함께 새 앨범을 발매했다.

소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알렌 워커는 오는 9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렌 워커는 국내에서도 최고의 EDM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와 다수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2017년부터 각종 페스티벌 및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글로벌 투어 '워커버스 : 더 투어(WALKERVERSE : THE TOUR)'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까지 총 30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알렌 워커는 검은 후드 티셔츠와 마스크를 상징으로 하는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15살 때 부터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 활동으로 주목받았고, 2016년 공개한 곡 '페이디드(Faded)'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자신만의 사운드에 다양한 실험을 가미한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일찍이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 팝스타 벤자인 잉그로소(Benjamin Ingrosso), 싱어송라이터 에이바 맥스(Ava Max) 등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다채로운 음악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누구든 워커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음악은 물론 영상, 게임 등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적 서사를 정립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새 앨범 '워커버스, 파트1(Walkerverse, Pt. I)'은 알렌 워커의 음악적 세계관 '월드 오브 워커(World of Walker)'의 연장선이다. 세계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고대 문명, 그 안의 권력과 통제를 배경으로 하며, 주제는 '워커'라 불리는 저항 세력의 공동체 정신을 통해 '연대'라는 가치로 귀결된다.

알렌 워커는 이러한 인간 찬가를 강조하고자 전작 '월드 오브 워커'의 앨범 커버를 자신의 팬들이 보내준 수만 장의 셀피로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썸바디 라이크 유(Somebody Like U)'의 뮤직비디오 또한 알렌 워커와 팬들의 만남을 연출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는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오케스트라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퓨처 하우스 장르로, 웅장한 구성과 희망적 가사를 통해 알렌 워커 세계관의 확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현재 모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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