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 상반신 노출 액션 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손석구는 매거진 '에스콰이어' 7월호 커버를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JTBC '나의 해방일지'에 이어 영화 '범죄도시2'까지 성공시키며 가장 핫한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범죄도시2'에서 그는 상반신 노출을 불사하며 거친 액션 신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손석구는 “강해상(손석구 분) 캐릭터를 좀 섹시하게 만들어 보자는 건 제작자인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의 혜안이었다”며 “그 노출 액션 신이 대표적인 전략의 예"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여성 스태프들에게 전부 노출 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벗은 버전과 안 벗은 버전을 다 찍은 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신을 찍기 전에 근육을 펌핑해서 찍지 않고, 일부러 초콜릿이나 젤리를 먹어서 더 두툼하게 나오게 불렸다”라며 “체지방률이 낮고 근육이 잘 보이는 예쁜 몸은 마석도와 주먹을 주고받을 만큼 싸움을 잘 하게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의 인기에 대해 "'나의 해방일지'가 큰 관심을 받게 된 과정만 해도 드라마틱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범죄도시2'까지 이어졌으니 운이 정말 좋았던 셈”이라며 “차태현 형이 ‘엔터테인먼트와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같이 터뜨린 이 시너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전화로 응원을 해줬다”고 전했다.
손석구는 현재 차기작인 '카지노', 'D.P' 시즌2 촬영과 '범죄도시2' 홍보, 광고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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