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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인수위 “인천사회서비스원 총체 부실...원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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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이 존폐 위기에 처했다. 유해숙 현 사회서비스원장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장직 인수위는 사회서비스원의 기능과 역할이 시의 복지국 업무와 중복되는 등 존립 자체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에 대한 재설정이 시급하다는 게 인수위 측 의견이다.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은 민선 7기 시정 운영과정에서 직원들에 대한 관리자들의 갑질 논란, 공공기관 최하위 평가 등 부실 운영이 지적돼 논란이 있었던 기관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사회서비스원은 공공기관이라고 불리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운영상 부실이 심각했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복지업무를 한다는 사명 의식이 매우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20년 1월 복지재단에서 전환돼 1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인천시의 공공기관이다. 그 동안 직원들에 대한 관리자들의 성희롱성 발언, 폭언, 업무배제 등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일부 직원들은 국가위원회와 고용노동청 등에 진정을 내기도 했다.

인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021년 인천시 출연?출자기관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으며 11개 기관 가운데 꼴찌를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유해숙 사회서비스원장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조직의 존립 여부와 역할을 다시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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