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곽상욱(사진 오른쪽) 대표회장(오산시장, 이하 협의회)과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협의회 대표회장실에서 ‘기초지방정부 자치분권의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하 협의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기초지방정부 자치분권의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협의회 대표회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상욱 대표회장과 김일재 연구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정부 정책 DB 구축협력 사업 추진 및 확산 ▲기초지방정부 관련 정책연구과제 공동 추진 ▲자치분권 관련 유튜브 아카이브 구축협력 ▲기초지방정부 관련 연구수요조사 실시 ▲필요시 양 기관의 시설 공동 활용 ▲기타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일재 연구원장은 “연구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좋은 사례 등을 수집해서 항상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보자는 것과 지자체를 좀 더 지원해보자 하는 고민 등 오랜 논의 끝에 오늘 MOU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협의회 및 지자체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대표회장은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25년이나 지났지만 분권은 자치의 진전과는 달리 중앙집권적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를 강화하고 지자체가 실질적인 자치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권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오산=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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