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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보다 못하네"…체면 구긴 액티브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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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비교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실제 수익률은 특정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0.3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패시브 ETF의 평균 수익률(-10.70%)을 크게 밑돌았다.

액티브 ETF는 비교지수를 70%가량 추종하면서 나머지 30% 범위에서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지난해 5월 주식형 액티브 ETF 8종이 동시 상장한 이후 액티브 ETF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액티브 ETF가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0.7로 제한된 비교지수와의 상관계수를 낮추거나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액티브 ETF의 투자종목정보를 매일 공개하도록 한 공시 의무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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