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정상화, 태국 여행시 꼭 해야하는 것은? 타이패스, PCR 검사
[bnt뉴스 박지혜 기자] 정부는 지난 8일 인천공항 국제선 정상화와 함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 방침 중 기존에 필수 충족 요건이었던 백신 접종 여부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해외 여행에서 가장 큰 부담이었던 항공권 비용 인하, 자가격리 의무 해제로 인해
이번 여름 휴가부터 해외 여행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태국은 지난 11월부터 무격리 입국으로 완화됨에 따라
태국 여행을 가려는 관광객이 증가하며 항공권 역시 연일 매진 행렬를 이어가고 있다.
태국 이민국과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들어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입국했고 작년 방문객인 43만 명의 두 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태국 방문 시 격리 면제를 받기 위한 타일랜드 패스를 사전에 준비하면 되고, 한국에 돌아올 때는 태국 현지에서 72시간 내에 PCR검사를 받아야 된다.
타이패스 반드시 챙겨야 해
타이패스는 태국 입국 시 검역을 면제받고 태국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증빙 서류로 태국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필수로 준비해야 된다.
타이 패스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접종자의 경우 여권, 타이패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영문), 여행자 보험 가입 증명서(영문) 최소 1만 달러의 의료 보험 증빙서가 필요하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직접하거나 여행사에 대행을 의뢰하는 방법이 있으며 발급은 1-3일 정도 소요된다.
또한, 국내 자가격리가 해제됐지만 해외 입국자에 대한 한국 입국 전 코로나 검사 방침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
국내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며 한국 도착 3일 이내 관할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자가 격리 면제가 되는 점은 참고해야 된다.
(사진출처: 태국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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