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야구인 모임인 백구회는 10일 김병우 전 대한야구협회 전무(사진)를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휘문중에서 투수로 뛰었고 1978∼1995년 실업야구 제일은행 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또 협회 전무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망라한 ‘드림팀’을 이룬 한국 야구대표팀이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