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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첫 '천만 영화' 보인다…'범죄도시2' 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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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18일째인 4일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800만 관객을 기록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날까지 관객 784만9000여명을 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약 15만명을 추가로 동원하면서 이 같은 성적을 냈다.

'범죄도시2'의 흥행 속도는 팬데믹 이전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과 비슷하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는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범죄자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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