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인증 전문 스타트업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대표 김선향)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주IB투자 등이 참여했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KC인증 업계에서 평균 12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인증 전문가들과 플랫폼 개발자가 모여 인증 컨설팅 및 정보 검색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의 KC인증 검색 플랫폼 ‘LooKC’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오는 6월 7일 통합 검색 플랫폼인 ‘LooKC’ 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어린이 제품 등 국내 의무 인증 제도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1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KC 인증에 대한 기본 정보와 시험소, 비용, 시험 인증에 필요한 제반 서류 등을 총 망라하여 가이드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KC인증을 필요로 하는 제조사나 판매 수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필수 인증 항목과 시험에 필요한 정보를 ‘LooK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에는 단순 정보 검색기능 뿐만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인증 유효기간 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21년 KC인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약 1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LooKC’ 어플리케이션 출시 이후로 45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향 대표는 "'LooKC'은 자연어 매칭 지능형 시스템과 빅데이터 검색 알고리즘, 법령 데이터베이스, 시험기관 데이터베이스 등이 연계된 시스템으로 회사의 6년 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집된 플랫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와 정부지원사업을 발판으로 ‘LooKC’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KC인증 플랫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KC인증 기업으로 ‘스케일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우수기술기업인증 기업,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등에 선정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