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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재직 1년 직원들, 스톡옵션 받는다…행사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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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직원 51명에게 스톡옵션 총 95만6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의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다. 신주발행의 형태로 부여되며,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부여 기준일은 5월31일이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5월 31일부터 5년간 행사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은행 설립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사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7월과 11월, 올해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임직원 75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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