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다.
현재 18개 정부부처 가운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6곳의 장관은 임명이 완료된 상태다. 이중 여성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3명이다. 이날 발표된 두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정부부처 18곳의 장관 중 여성은 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내정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