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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아동용 코비드 19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 8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화이자(티커:PFE)는 이 날 파트너사인 바이오엔테크(티커:BNTX)와 개발한 아동용 백신의 임상시험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미FDA(식품의약국) 의 긴급 사용 승인에 필요한 "모든 면역 가교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화이자 주가 추이]
[바이오엔테크 ADR 주가 추이]
이 발표로 화이자는 개장전 거래에서 0.2% 올랐으며 바이오엔테크는 1.3% 오른 채 거래중이다.
양사는 6개월에서 만 5세 사이 아동들에 대한 3회 접종을 분석한 결과 80.3% 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 데이터는 오미크론이 유통되는 기간에 2차 접종후 최소 2개월 후 3차 접종을 받은 5세 미만 어린이 1,678명을 대상으로 했다. 투약량은 3마이크로그램으로 성인의 10분의 1 양이다.
이 두 회사는 관련 데이터를 준비 중이며 이번 주에 FDA 제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