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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아프다"…결국 PGA챔피언십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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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결국 기권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2일(한국시간) "우즈가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를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CC(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7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 79타를 쳤다. 우즈가 역대 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최악의 스코어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는 내내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0타를 친 그는 컷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치며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사실 아프다.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조직위원회에 기권을 통보했다.

우즈는 아직 다음달 열리는 US오픈에는 출전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도 그가 두번 우승했던 디 오픈에는 출전할 뜻을 밝힌 상태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그는 두번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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