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신’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17명의 저자가 박정희 시대를 돌아본다. 이들은 반민주·독재라는 시각에서 성과를 폄훼하는 것에 반발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새마을운동, 과학 기술 입국, 중화학 공업화, 자주국방 확립 등을 발판으로 서 있다는 것이다. “경제발전을 뒷받침하려는 정치적 의지가 변질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면, 1970년대의 한국은 망하고 말았을 것”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지우출판, 400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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