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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연인 임세령 칸 포착…레드카펫 뒤 조용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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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연출 데뷔작 '헌트'를 선보인 연인 이정재를 응원했다.

이정재가 연출하고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헌트'는 19일(현지시각)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미소로 화답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또 현장에서는 이정재와 정우성을 향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등 관객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져 두 사람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 곳곳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며 전원 기립박수가 시작되었고 이 박수는 약 7분간 이어졌다. 이정재 감독은 영어, 프랑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가슴 벅찬 인사를 건넸고, 정우성 역시 환한 미소와 박수로 관객들의 환호에 뜨겁게 화답했다.

특히 이날 상영에는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부회장도 참석해 여러 관객에게 포착됐다. 임 부회장은 레드카펫엔 별도로 서지 않았으며 이정재의 뒤편에서 조용히 응원하며 영화를 관람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은 2015년 1월 1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된 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와 마르치아노 예술재단을 함께 방문하는 등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뽐냈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2022년 여름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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