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L당 1850원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을 낮춰 화물차 운송기사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기준 가격보다 유가가 오를 경우 초과분의 50%를 부담하기 때문에 기준 금액이 낮아지면 자연히 보조금이 늘어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추 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회의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