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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약세에 따라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즈호(Mizuho)는 ID 및 액세스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포지록(ForgeRock) 목표가를 32 달러에서 24 달러로 낮췄다.
또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록(Block)은 215 달러에서 135 달러,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135 달러에서 60 달러,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Coupang)은 28 달러에서 18 달러, 전기자동차 업체인 리비안(Rivian)은 90 달러에서 80 달러로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JP 모간(JP Morgan)은 핀테크 업체인 마르케타(Marqeta)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업체인 SEM러시(SEMrush) 목표가를 각각 22 달러, 20 달러에서 10 달러, 13 달러로 내렸다.
벤치마크(Benchmark)는 소형 인공위성 발사 서비스 업체인 버진 오비트(Virgin Orbit)에 대한 목표가를 16 달러에서 10 달러로 하향했다. 니드햄(Needham)은 의료진단 업체인 루시드 다이어그노스틱스(Lucid Diagnostics) 목표가를 7 달러에서 5 달러로, 분자진단 업체인 온코키트(Oncocyte) 목표가도 4 달러에서 2.25 달러로 하향했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는 비디오 화상회의 업체인 줌(Zoom)의 목표가를 현행 157 달러에서 39% 낮춘 96 달러로 제시했다.
이처럼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는 것은 금리 상승, 경기 더블딥 우려 등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