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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업체 로즈타운모터스(RIDE)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20% 넘게 급등했다. 오하이오주에 있는 공장을 전자제품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폭스콘에 매각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즈타운은 2억3000만달러(약 2965억원)에 오하이오주 전기픽업트럭 공장을 폭스콘에 매각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계획이 실현된 것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9.58% 하락해 1.51달러로 거래를 마친 로즈타운은 시간외거래에서 24.50% 올랐다.
매각 이후 로즈타운과 폭스콘은 MIHEV디자인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운다. 올 3분기부터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시작하고 4분기부터 공급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