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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및 가정용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웨이페어(Wayfair Inc. 티커 W) 주가가 1분기 실적 악화로 5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이페어는 지난 1분기 순손실 3억 1900만 달러(주당 3.04 달러 손실)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엔 1800만 달러 순익(주당 16 센트)을 냈었다. 조정 후 주당 순손실은 1.96 달러로 시장 예상치(주당 1.56 달러 손실)보다 컸다.
매출은 29억 9300만 달러로 작년 동기(34억 7800만 달러)보다 14% 감소했다. 시장은 29억 9800만 달러를 예상했다.
활성 고객수는 23.4% 줄어 2540만명으로 233.4% 줄었다. 웨이페어 주가는 4일 90.76 달러로 마감했다. 올들어 52.2% 폭락했다. 5일 프리마켓에선 10%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