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과 연계해 미국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하나금융투자 해외주식 전용 계좌와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을 연동하면 별도의 이체나 환전 절차없이 은행에 예치돼 있는 달러로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은 최대 10개국의 통화 예치가 가능한 외화 다통화 입출금 통장이다. 주식을 파는 경우에도 달러로 입금된다.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해외주식계좌와 은행외화통장을 연계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테슬라(TSLA), 애플(AAPL)등 해외주식을 총 500명에게 무작위로 1주씩 지급한다.
하나금융투자를 처음 이용하는 투자자에게는 6개월간 미국주식 거래 우대 수수료율 0.1%를 적용한다. 미국주식 시장 실시간 시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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