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성북성전에서 열린 '미아 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자 선정 총'’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 동, 총 1037가구를 조성한다. 공사비는 총 2543억원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3주 연속 서울 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북·성북구역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성수 1구역 재건축 사업을 마수걸이한 이후 청담 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대구 반고개 구역 재개발사업, 봉천 1-1구역 재건축 사업,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이처럼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 6건을 수주했으며, 누적 금액은 1조 3983억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