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온살균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위생을 더욱 강화한 정수기 신제품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오브제컬렉션은 전문가가 엄선한 색상을 적용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제품이다. 색상은 솔리드 베이지, 솔리드 크림 화이트, 솔리드 클레이 브라운, 솔리드 블랙 등이다.
이 제품은 먹는 물이 지나는 필터와 직수관 등 정수기 내부 구간을 주 1회 고온수로 살균하는 고온살균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정수기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고온 살균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UV LED로 자동 살균한다.
LG 씽큐 앱을 통해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른 제품과 연동할 수도 있다. LG 씽큐 앱에서 광파오븐 요리 레시피를 선택해 전송하면 정수기가 적당한 물 양을 자동으로 맞추는 식이다. 앱을 통해 정수기 고온살균 이력과 필터 교체 시기, 물 사용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본체를 싱크대 아래 설치하고 출수구만 외부에 노출하는 빌트인 타입으로 차지하는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위생과 편리함은 물론 주방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신제품을 통해 다른 오브제컬렉션 라인업들과 시너지를 내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