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은 회전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수신 상품 금리를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회전정기예금 금리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86%로 오른다는 게 상상인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상상인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다. 비대면 가입 시 연 2.86%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지점을 통한 대면 가입 시엔 연 2.76%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 금리는 상향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 시 12개월 기준 최고 연 2.83%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대면 가입 시에는 최고 연 2.72%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고객에게 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서민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수신 상품 금리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