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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트업 다와, 해외 진출 첫발 뗀다…미국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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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부산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방안으로 ‘ESGC’를 개발한 다와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사업에 본격 나선다.

다와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 'Go Global with USAKO Group'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미국을 직접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사코그룹(USAKO Group)과 서울창업허브가 한국 스타트업들의 미국 현지 진출과 안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주최 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와는 Nathalie Scharf 미 연방정부 상무부 중서부 책임자, Natascha Lord 미주리주 경제개발부문 책임자, Betsy Cohen과 Stella Sheehan 등 World Trade Center 경제개발 협력 프로그램 최고 책임자들, Margo Markopoulos 일리노이 상무부 차관, Dennis Wilmsmeyer 미국중서부 항만청장, Jess Bellomo 스타트업 투자사 ARCH GRANTS의 디렉터 등 주요인사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BHAVIK R PATEL 회장이 이끄는 SANDBERG PHOENIX 변호사 협회, 미주리주 경제파트너쉽, 미주리주 경제 협력단체, 남부 일리노이 상공회의소, 유력 투자은행, 블록체인 전문 커뮤니티이자 펀드를 운영하는 CRYPTO WORLD 등을 직접 방문했다.

다와의 미국 현지 법인인 DAWA USA, LCC의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고, 미국 현지 법인장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투자사로 활동하는 유사코그룹의 고한영 대표를 선임했다.

배병철 다와 대표는 "이번 미국 일정을 통해 미국 지역의 주요 인사와 조직들과 소통라인을 구축하고 현지 법인 설립을 마침으로써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 현지화된 전략과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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